소.도시와 함께한 토요일

A Saturday with so.dosi

1월의 어느 토요일. 익선동의 한옥에 한 명 한 명씩,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한국의 Younjung과 Hanna부터 덴마크에서 온 Emil, 파키스탄에서 온 Ali 부부까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어요. 오늘 우리는 서울의 중심 종로를 함께 여행합니다.


먼저 오늘의 일정과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까요? 여행지에서는 각자 자유여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와 지도가 정리 된 안내서를 준비했습니다. QR코드를 찍고 소.도시 웹에서 더 자세히 볼 수도 있어요.

출발 전, 소.도시의 깜짝 선물이 공개됩니다. 바로 일회용 필름 카메라. 오늘 하루 당신의 여행을 좀 더 특별하게 담아 줄 친구에요.


그럼 출발해 볼까요?

미소천사 Maureen은 익선동의 패션에 푹 빠졌습니다. 플리마켓에서 오늘의 룩을 완성시켜 줄 액세서리를 고르고 있네요.


포토그래퍼 Emil은 멋진 클래식 카메라로 익선동의 오후를 담아봅니다. Emil의 카메라 속 종로는 어떤 모습일까요?


평소 사진 찍기에 취미가 없었던 Amir도 오늘만큼은 일일 포토그래퍼. 마음에 드는 풍경마다 열심히 셔터를 눌러봅니다.

세상 다정한 예쁜 부부, Ali와 Amna는 서로의 모습을 담아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예쁜 사진이 정말 많이 나왔어요.


Tony와 Antonio, JP는 이번 여행을 통해 절친 사이가 되었어요. 익선동의 명물 길쭉이 호떡을 나눠먹으며 유쾌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즐거운 익선동 여행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낙산공원. 이곳에서는 다 같이 해질녘 노을을 지켜보았습니다.

모두가 말 없이 함께 공유한 마법 같은 순간, 잊지 못할 거에요.

여행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이곳은 이화마을의 카페. 간단한 식사와 음료로 조촐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팔찌의 티 쿠폰도 잊지 마세요.


식사를 하면서 오늘 우리의 여행 사진을 함께 보았습니다. 바로 오늘 일인데, 벌써 추억이 된 것 같은 이 느낌. 한 명씩 간단하게 오늘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루프탑 불꽃놀이!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루프탑에서 아이들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이제 아쉽지만 헤어질 시간. 오늘 함께 해준 여행자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했습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어 고마워요. 다음에 또 만나요. :)